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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제색도>의 겸재정선미술관 유치를 청원합니다. > 대한민국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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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종료

<인왕제색도>의 겸재정선미술관 유치를 청원합니다.

참여인원 : [ 16,812명 ]

  • 카테고리

    문화/예술/체육/언론
  • 청원시작

    2021-06-04
  • 청원마감

    2021-07-04
  • 청원인

    naver - ***
  1. 청원시작

  2. 청원진행중

  3. 현재 상태

    청원종료

  4. 답변완료

청원내용

서울특별시 강서구는 조선 후기의 화성이자 우리 고유의 화풍인 진경산수를 창안하신 겸재 정선 선생이 양천현령으로 5년간 봉직하신 곳입니다.

이때부터 그리기 시작해 완성한「경교명승첩」에는 총 33점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는데 그 중 양천십경은 강서지역의 풍광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양천팔경첩은 미술관 옆 궁산에서 바라본 한강변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는 이러한 겸재 정선선생과의 인연과 진경산수화를 후세에 계승 발전시키고자 2009년 4월 양천현아가 있던 궁산 자락에 겸재정선미술관을 개관하고 유물수집, 전시, 교육, 학술대회, 문화사업 등 다방면의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개관 이래 지금까지 유물수집 활동을 계속한 결과 원화 23점을 보유 전시하고 있고, 매년 겸재 학술대회 및 겸재논문현상공모 사업을 통해 연구결과를 논문집으로 발간하고 있습니다.

또한 겸재정선미술관 주관으로 매년 12개 관련 강좌를 개설 운영하여 200여명의 후학들에 의해 겸재 선생의 회화정신과 진경산수화의 가치에 대하여 많은 논의의 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중견화가들을 대상으로 19년째 약 3,800여명이 참여한 겸재진경미술대전을 개최하여 겸재의 진경산수화를 한국화적 또는 서양화적으로 해석하여 표현한 작품들을 시상하고 전시해오고 있으며, 20~30대의 젊은 화가들에게는 내일의 작가전이라는 공모대회를 통해 진경산수화를 젊은 세대의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해서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노력을 12년째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국민 모두가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인왕제색도는 겸재선생의 진경정신과 회화적 기법이 가장 잘 표현된 진경산수화의 진수로서 그 가치가 매우 높다고 말합니다.

그런 인왕제색도가 있어야 할 곳은 아래 3가지의 이유로 국립중앙박물관 보다는 겸재정선미술관이 더 적합하다고 사료되어 다음과 같이 청원을 드립니다.

첫째, 겸재정선미술관은 겸재에 관한 최고의 전문미술관입니다.
인왕제색도가 이러한 전문미술관에 있게 되면 현재의 학문 연구와 전시 문화 활동에 큰 원동력이 되어 한국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둘째, 인왕제색도가 국립중앙박물관에 있게 되면 많은 국보와 보물의 순환전시로 인해 전시의 횟수가 줄어들 수밖에 없지만 겸재정선미술관이 보유하게 되면 본 미술관에서 인왕제색도의 중요성에 비추어 훨씬 많은 횟수의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관람객이 한국화의 진수를 만나 한국문화의 향유를 누릴 수 있다 생각합니다.

셋째, 문화정책에 있어서 지방도시가 많이 소외되고 있지만 인왕제색도가 겸재정선미술관에 온다면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에 발맞추어 지자체의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故 이건희 회장께서는 모든 국민이 인왕제색도를 편하게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진경산수화가 세계 속의 우수한 장르로 발전하기를 원하셨을 것입니다.

이러한 바람이 진경산수화의 메카인 겸재정선미술관에 인왕제색도가
유치됨으로써 이루어지길 소망하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청원답변 261~262호「여성가족부 관련 2건」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
안녕하십니까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류근혁입니다.

오늘은 여성가족부와 관련된 국민청원 2건에 대해 답변드리고자 합니다. 여성가족부를 강화하자는 청원과 해체하자는 상반된 청원입니다. 지난 7월 게시된 두 청원은 각각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먼저, “여성가족부 존치 및 권한 강화”를 주장하신 청원인께서는 여성가족부가 양성평등, 여성의 권익 증진 및 지위 향상뿐 아니라 사회 취약계층인 청소년, 아동을 보호하고 지원해야 한다는 헌법정신을 수행하는 중앙부처로서, 그 역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반면, “여성가족부를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하신 청원인께서는 여성가족부가 이념과 정치 편향적이며, 성별 갈등을 조장하는 등 오히려 남녀평등을 가로막고, 국정운영에 낭비를 초래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부조직은 국가정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국민의 행정수요에 부합할 수 있도록 구성됩니다. 또 정부조직은 체계적인 행정업무 처리뿐 아니라 그 시대가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와 가치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이름으로 변화해왔습니다.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감염병을 겪으며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돼 역할과 규모가 강화되는 것처럼 정부조직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합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001년 여성에 대한 차별과 불균형을 시정하고 여성의 권익과 지위 향상을 위해 여성부로 출범했습니다. 현재는 성 평등 가치를 확산하고, 이를 전반적인 국가정책에 반영하는 것과 함께 가족정책 주무 부처로서 여성뿐 아니라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학교 밖 청소년 등 위기·취약계층에 대한 정책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에 디지털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등장함에 따라 관계 부처와 협력하여 처벌기준 강화, 유통 방지 제도 마련, 신속한 삭제 지원, 피해자 법률 지원 등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예방을 위해 ‘온라인 그루밍’의 경우 법원 허가 아래 위장 수사가 가능토록 하고, 처벌근거를 마련하는 등의 강력한 피해 보호 체계 구축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 사회가 얼마나 강하고 성숙한 지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정도로 가늠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여성, 청소년,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등 구조적 차별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이들을 포함해 우리 공동체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는 포용적 사회환경을 만드는 것이 여성가족부에게 주어진 역할입니다.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여러 이슈에 대한 인식은 성별, 세대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의견의 표출은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나아가야 할 가치를 찾는 과정이 되기도 합니다. 다만, 이런 견해차가 극한 갈등 양상으로 나타나는 것은 오히려 사회적 논의를 저해하기도 합니다.

여성가족부 존치 및 강화 청원과 해체 청원은 정부조직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 개진이기도 하고, 우리 사회의 이슈를 반영하는 청원이기도 합니다. 정책에 대한 성찰을 토대로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소통을 강화하고, 사회적 수용성을 고려하여 보다 세밀하게 정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정부가 되도록 부처 간 적극 협력하고 정책의 성과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청원에 참여해 주신 국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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