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거주하는 그저 평범한 30대 직장인입니다.
본격적인 글을 쓰기 앞서
저를 비롯해 제 주변인들은 범죄피해를 겪지 않았음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오늘 참 재미난 기사를 접하게 되어,
이렇게 난생 처음으로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범죄자란?
범죄자는 타인에게 피해를 입혀
법으로 정한 규범을 어겨 벌을 받기 위해 들어간 곳입니다.
2) 현재 심정과 그 이유
그러나 지금 하루하루 치열한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저는
그 교도소를 들어가고 싶군요.
얼마나 편합니까. 삼시세끼 돈 벌 걱정 안해도 되고,
춥든 덥든 상관없이 편하게 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말입니다.
거기다가 심신치유실이라 해서 오락기와 노래방까지
이 보다 편한 삶이 어디있겠습니까?
교도소라는 곳은
그 사람이 들어갔다가 다시는 그 곳을 돌아가고 싶지 않도록
교화되어서 나와야 하는 곳 아닌가요?
방금 전 친구와 전화를 하며 이 이야기를 했더니
웃으면서 말하더군요.
'어디서 크게 한탕하고 들어가야겠네.'라고 말입니다.
3) 인권이란 무엇인가? 범죄자의 인권을 지켜주어야 하는가?
그럼 여기서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보고 싶습니다.
인권의 사전적 정의는 '사람이 개인 또는 나라의 구성원으로서 마땅히 누리고 행사하는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반문하고 싶습니다.
과연 타인의 인권을 처참하게 짓밟은 이들에게 과연 인권이 존재하는가 입니다.
누군가는 한 순간의 실수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 실수로 인해 누군가는 평생 고통 속에 살아가기도 하고
소중한 이를 잃은 사람들도 존재합니다.
실수라는 단어는 적어도 범죄자에게는 용인되어서는 안되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범죄자의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이들에게 가슴에 손을 얻고 대답하라고 묻고 싶습니다.
본인들의 자녀가 형제가 혹은 가족에게 피해를 입힌 사람에게도
인권을 지켜줘야 한다고 당당하게 말씀하실 수 있습니까?
이유가 어찌되었든 사람은 살면서 누구나 실수를 하니
감싸주어야 한다. 그들도 사람이다 라고 말이죠.
글쎄요. 저는 그들이 저지른 죄의 경중을 떠나
타인에게 피해를 입혔다면, 인간이기를 포기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고
그들이 머무는 교도소는
다시는 이런 곳에 오지 않고 싶게 보다 혹독하고 처절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에 따른 처벌이 더 강력해야
반복되는 범죄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글쎄요. 제가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는 걸까요?
제 생각에 이 정도의 생각은 유치원생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들에게 과연 심신을 치유받을 만한 자격이 주어지는 것이 옳은 일입니까?
오히려 그 돈으로 그들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 대한
적극적인 구제를 해주시던지
아니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주세요.
이미 그들은 인간이길 포기하였으니 말입니다.
여기에 혐오라는 단어도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우발적 또는 계획적이라도 선택은 본인이 한 것이니
당연히 그들은 핍박받고 억압받아야 마땅합니다.
힘든 세상에 비웃음도 웃음이라고
그걸 노리신거라면 대성공이십니다.
해당 기사를 보자마자 실소가 터졌으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