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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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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진행중

자전거로 전 세계 80,000km를 여행했습니다. 북한을 통해 한국에 귀국하게 해주세요.

참여인원 : [ 318명 ]

  • 카테고리

    외교/통일/국방
  • 청원시작

    2020-08-04
  • 청원마감

    2020-09-03
  • 청원인

    facebook - ***
  1. 청원시작

  2. 현재 상태

    청원진행중

  3. 청원종료

  4. 답변완료

청원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자전거로 전 세계 6개 대륙 80,000km를 여행한 정**입니다.
2011년 미국을 시작으로 멕시코, 중미, 남미, 아프리카, 유럽, 중동, 중앙아시아, 중국, 동남아, 오세아니아를 8년 넘게 자전거로 여행했습니다. 지난 8년 동안 한 번도 한국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항상 “Where are you from?”이란 질문을 받습니다. 그러면 학교에서 배운 데로 “I am from Korea.”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꼭 항상 사람들은 되물었습니다. “South or North?”
저는 고등학교 때까지 통일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끊임없는 북한 관련 질문 때문에 내 나라의 정체성에 대해서 고민했습니다.
5천 년의 역사를 공유하고 같은 언어와 문화를 공유하는 하나의 나라가 냉전에 의해 두 개의 나라로 갈렸습니다.
이산가족들은 서로 연락도 못 하고 죽고 있습니다. 이것이 한반도 역사 중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란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깊은 좌절감에 빠졌습니다. 위험한 나라를 포함 전 세계를 아시아 여성 혼자서 자전거로 세계 여행하는데,
어째서 제가 태어난 한반도의 반을 지나치지 못한다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2011년 여행 초기 만약 6개 대륙 자전거 여행에 성공한다면 꼭 북한을 통해 남한에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지난 8년 넘게 한 번도 집에 못 돌아갔던 것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라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북한 횡단 신청을 하고 싶어도 현재 전 세계 국경이 다 막혀서, 어디 가서 기다릴 곳이 없습니다. 제 호주 비자가 만료되면 한국에 들어가야 합니다.
현재 북한도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국경 문이 굳게 닫힌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위험성을 잘 아는바, 만약 북한을 통해 가게 된다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위생에 대해서 철저히 하겠습니다.
2013년 뉴질랜드 사람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북한을 횡단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처럼 북한 관계자들이 안내하는 도로로 다니며 항상 그들과 함께 움직이며 어떠한 문제도 만들지 않을 것이라 약속합니다.
저는 이 여행에 어떠한 정치적인 목적이 없음을 밝힙니다. 북한을 통해 한국에 가겠다는 것은 개인적인 여행의 욕심도 아니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겠다는 모험심도 아닙니다. 남한과 북한이 하나로 연결될 수 있다는 희망을 한국 및 전 세계에 알리고 싶은 것 그거 하나뿐입니다. 분단의 아픔에 대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와 관련해 제작한 유튜브 영상을 한 번만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본 게시물의 일부 내용이 국민 청원 요건에 위배되어 관리자에 의해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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