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중학교 3학년에 진학예정인 한 학생입니다. 현재 코로나 1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의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전국의 유‧초‧중‧고의 개학연기가 되었습니다.
이에 따른 전국적인 학사일정 조정을 부탁드리기 위해 이렇게 국민청원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코로나 19의 여파로 현재 3월 2일에 예정되어 있던 전국의 유‧초‧중‧고의 개학이 3월 23일(일부 지역 상이)로 연기되었습니다.
저는 개학이 연기되었음에도 기존의 학사일정이 그대로 진행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무리한 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학사일정은 개학연기를 고려하지 않고 작성된 것으로 개학이 3월 23일로 연기된 현 상황에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만약 기존의 학사일정대로 2020학년도 교육을 강행한다면 1년 내내 기존의 학사일정으로 인한 피해가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초‧중‧고 학생들의 경우 수업 진도와 1, 2학기중에 있는 각종 평가(수행평가,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의 진행에 차질이 발생될 수 있으며 여름방학, 겨울방학이 단축될 경우 방학동안의 학생들의 충분한 자기개발 시간을 가지지 못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될 경우 학생들이 기존 학사일정으로 인한 큰 부담감과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를 받을 것입니다.
교육부에서 2020. 2. 4에 발표한 설명자료의 학사일정이 가능한 학교와 판단기준(첨부링크 1)에 따르면 학사일정 조정이 가능한 학교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의 학교” “2‧3차 감염 지역 및 능동감시 대상자가 발생한 지역의 학교” “해당 학교에 최근 중국에서 입국한 학생이나 중국 학생이 다수 재학 (예: 전체의 30%이상)하는 경우” “확진자의 이동 동선에 따라 지역 감염이 우려되는 경우”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를 전국적인 학사일정 조정으로 확대함으로써 위의 조건에 해당되지 않는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의 경우에도 현 학사일정으로 인한 큰 부담감과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 유발을 미연에 방지해야 합니다.
또한 학사일정 조정 방안은 현재 개학연기로 인하려 피해를 보는 학생들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방안이 나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청원합니다.
현 코로나 19로 인한 개학연기에 따른 2020학년도 학사일정을 전국적으로 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 19로 인하여 수고하시는 전국 각지의 정부 관계자 및 의료진분들께 감사드리며 하루빨리 코로나 19가 마무리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