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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청원

국민청원

청원종료

경산의 모 사립학교 입시, 내신 비리를 철저히 조사해 주세요

참여인원 : [ 3,873명 ]

  • 카테고리

    육아/교육
  • 청원시작

    2019-09-04
  • 청원마감

    2019-10-04
  • 청원인

    naver - ***
  1. 청원시작

  2. 청원진행중

  3. 현재 상태

    청원종료

  4. 답변완료

청원내용

안녕하세요? 모교의 입시비리 사건을 접하게 되었으나 언론의 보도도 이루어지지 않고 학교 차원에서 쉬쉬하는 분위기임을 알게 되어 국민청원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최근 특목고 및 자사고의 입시 불평등과 관련한 여러 가지 말이 나오고 있는데, 이는 지방의 사립학교에서조차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네이트판에 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경산의 모 사립학교에서 벌어진 입시비리, 특혜에 관한 게시글입니다.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https://m.pann.nate.com/talk/347625598?&currMenu=&vPage=1&order=N&stndDt=&q=&gb=&rankingType=total&pag

우선 저는 글쓴이가 말한 특별반 출신입니다. 물론 저의 진로를 위해 특별반에서 스스로 나와 정시를 선택하고 서울 4년제에 제가 원하는 과에서 재학 중입니다.
위 글에서 특별반이 비리의 집결지라 말하여 다소 오해가 생긴 점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리가 크게 알려지지 못하고 호응을 받지 않는 것이 안타까워 글을 쓰게 됐습니다. 모든 문제는 특별반만이 아닌 그런 것을 조성한 학교에 있습니다.

1 특별반은 혜택이 아니다

특별반은 전교 등수 단위로 추가 자습실을 주는 등의 겉보기에는 혜택이 넘쳐나는 곳입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소위 전교 등수가 높은 학생들 중은 학원 등 자신의 공부를 보충하는 학생도 있고 독서실 등 자신만의 공부 장소에서 습관을 키우는 학생도 다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는 해당 전교 등수만큼의 학생을 특별반에 강제로 넣으려고 합니다. 나갈 경우 생기부 등에 불이익을 줄 것이라며 협박을 하기도 했습니다. 즉, 다시 말해 특별반은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닌 대학을 간 것이 학교 덕택이다는 식의 보여주기 정책을 위한 공간이었습니다. 실제 특별반 학생들은 한 달에 허락된 휴일이 최대 2 번, 학년이 올라갈수록 거의 없다 시피하며 선생님들에게 반드시 허락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이외에는 전부 문제의 자습실에서 자습을 해야만 합니다.) 학원, 쉬는 날 등을 허락 받으러 가면 그렇게 해봤자 성적이 떨어진다는 둥 네가 그러니까 그것밖에 안 된다는 등의 폭언을 일삼기도 했습니다. (이는 학원이 필수불가결적인 상위권 예체능 학생들에게도 해당되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결국 거기 있으면서 실질적으로는 혜택을 받는 것이 맞지 않냐는 말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것을 하지 않으면 선생님들이 또 협박과 혼을 내신다는 것입니다.상위권 학생들에게 이것을 하지 않으면 너희는 대학에서 떨어질 것이라 말하며 다른 학생들에게 말하지 않고 그런 혜택을 받으라 종용합니다. 입시가 눈앞인 고등학생 입장에선 그들의 말이 잘 먹힐 수밖에 없고 저희는 결국 공범이 되어버립니다. 그러면서도 선생님들이 특별반의 생기부를 크게 도와주는 것 없이 모든 것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열심히 해야 합니다. 경시 대회 등 특별반에게만 알리는 대회를 여는 것은 학교입니다. 또한 특별반 학생들이 이것을 고발하기에는 선생님들의 지속적 협박과 가스라이팅으로 인해 입이 막혀버린 상태입니다. 다시 말해 이런 일을 시키는 학교에 있는 것입니다. 즉, 학생들이 알리지 못하게 하고 그들이 혜택을 누려 학교의 위상을 높힐 결과를 착즙해내기 위해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협박을 그 외의 학생들에게는 알리지 않는 식의 시스템 자체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또한 학교는 학생들은 생기부를 스스로 적어내는 것이 불법이라는 것을 모를 정도로 학생 스스로가 적어서 내도록 강요하고 있습니다. 이는 특별반 및 성적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에게 해당되는 것이며 세부 특기 사항 역시 그러합니다.


2 상위권을 위한 시험 배려는 그전부터 있었다.

졸업 후에 일어난 일은 잘 모르지만 졸업 이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는 학생 잘못이 아니라 전적으로 해당 고교의 선생님 잘못이었습니다. 한 전교권 학생이 수학 서술형 답을 틀리자 시험 도중 감독 선생님이 책상을 두드려 답을 수정하라 눈치를 준 것입니다. 이 선생님은 여전히 해당 고교에 근무 중입니다.

3 자습을 핑계로 한 상위권 및 학생들의 권리 침해

학교에서 자습은 강제적입니다. 자습이 자율학습이 아닌 자율적과목 선택 학습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해당 고교에서는 강제적이었습니다. 야간 자율 학습을 빼려면 학원 등의 분명한 사유가 있음에도 선생님들의 갖은 폭언을 받아야 했습니다. 아픔, 여학생이다 보니까 불가피한 한 달마다 오는 순간에도 선생님들은 꾀병 부리지 마라, 아플 거면 학교에서 아파라 등의 핑계를 대며 무시했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급식을 제공하지 않는 방학에도 자습을 핑계로 불렀으며 밖에서 사먹는 것 역시 제한하며 도시락을 싸오게 했습니다. 이는 가정, 학생 모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일임이 분명합니다.


그 외에도 각종 성희롱, 외모 풍, 술집 여자 같다는 발언들 등 문제가 있으나 해당 글과 큰 연관이 없어 생략하겠습니다.

일부 혜택을 누렸던 학생으로서 이런 글을 쓴 것이 부끄럽기도 합니다. 저 역시 떳떳하지만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 모든 것을 학교에서 하지 않으면 입시에 불이익을 줄 것처럼 협박을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힘이 없고 확신도 부족한 입시생이었기 때문에 선생님들의 말을 따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야 이런 글을 쓰는 비겁자이고 저와 같은 학년이라 피해를 봤을 학우들에게 많이 미안합니다. 그럼에도 분명한 것은 이런 불안한 입시를 앞둔 학생을 끌어주어야 할 학교가 협박과 폭언을 일삼아 학생들의 눈을 가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부 멘토가 되어주는 선생님이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선생님은 학생들의 생기부와 입시를 인질 삼아 각종 비리를 저지르게 하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잘못된 해당 고교의 시스템이 바뀔 수 있게 이 글을 알려 도와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학교는 또 묻고 지나갈 것입니다. 제발 학생들을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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