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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청원 3년

국민청원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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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종료

*****어린이병원 의료사고 피해자입니다. 병원측의 치료비청구소송은 부당하며 너무 억울합니다.

참여인원 : [ 6,865명 ]

  • 카테고리

    안전/환경
  • 청원시작

    2019-08-26
  • 청원마감

    2019-09-25
  • 청원인

    naver - ***
  1. 청원시작

  2. 청원진행중

  3. 현재 상태

    청원종료

  4. 답변완료

청원내용

저는 지난 2015년 *****병원에서 의료사고를 당했던 아이(당시 만4세)의 엄마입니다.
이 사건은 가벼운 코 골절 치료를 위해 2015년 3월 25일 ****대학교 어린이병원 수술 과정에서 발생했던 사건입니다. 아이는 간단한 2015년 3월 25일 15분짜리 코뼈골절 시술후 전신마취에서 깨어나 기도삽관 발관후 호흡곤란으로 심정지후 심폐소생술 에크모 수술과 소아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으며(가슴은 열려있고 몸전체를 관을 연결해 놓은 위중한 상태) 여러 차례 수술 후 7일만에 깨어나(온몸이 묶여있고 깨어날 때의 고통이 너무 심해 이빨이 잇몸으로 들어가버리기 까지 했습니다.) 3주동안 중환자실을 거쳐 엄청난 재활의 고통(물 한모금도 제대로 먹을 수 없는...) 을 겪는 병원생활을 끝내고 약 두달 뒤 퇴원했고 엄마인 저는 어린동생을 돌보며 아픈 아이를 데리고 여러 과를 다니며 진료를 받고 여전히 힘들어하고 예민했던 아이를 돌보느라 일상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아이가 본디 아팠던 아이였다면 이런 고통을 얼마간 감내해야 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입원 전 기록에서도 드러나듯이 전혀 아팠던 아이가 아닙니다. 15분 정도의 가벼운 시술로 시작한 것이, 의료진의 안이한 조치로 인해 회복하기는커녕 심정지라는 엄청난 상황이 초래되어, 결국 만4살짜리 아동에게 에크모 수술까지 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와 같이 엄청나게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의료진은 어떻게 해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설명해주기보다, “상황이 급하니, 사인을 해달라”는 요구를 했습니다. 그리고 에크모 조치 이후에 “의료사고 원인을 알 수 없고 수술비를 비롯해서 모든 병원비용과 책임을 병원에서 진다”는 말만을 담당의사에게 나중에서야 들었을 따름이었습니다.

병원 측에서는 한 생명에 대한 엄청난 사태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병원 측에서는 “의료사고는 의사와 문제이고, 병원비용은 별개로 보호자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수천만원의 아이 치료비를 받는 것에만 관심을 가졌습니다.

또한 매일 매일 전쟁치루 듯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고 있던 시기에
퇴원 후 병원을 오가며 치료 중인 상황에서 병원 측에서 치료비 독촉장, 최고장, 치료비청구소송을 하기에 이릅니다.
이런 조치는 죽음의 생사를 오갔던 아이와 저희 가족에게 크나큰 상처를 주었고 아이를 돌보기에도 벅찬 상황에서 부산에서 울산까지 몇 차례 법원을 가게 되었고... 이 일은 그 간의 일들로 정신적, 육체적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기름을 붓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이에 대학병원장님을 찾아뵈었지만 소통이 잘 되지 않았고 다시 만날 것을 요청하였으나 거부당했습니다.

그 후 저는 불가피 소송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의료사고소송 자체가 어렵고 쉽지 않으며 시간도 많이 걸리고 등등 참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너무 건강했었고 정말 어이없는 사고로 가슴엔 커다랗고 지울수 없는 흉터와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과 확장성 심근병증을 않게 되어 4년이 지난 지금도 매일 약을 먹고 있습니다. 아이는 나는 왜 약을 먹어야해요?라고 묻고 커다란 흉터는 없어졌음 좋겠다란 말을 수시로 합니다.
너무도 소중한 뇌와 심장을 다쳤고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도 또한 이런 사고를 겪은 당사자들에 대한 병원측의 태도에 대해서도 심히 불편하고 앞으로도 이런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소송을 진행중입니다.
쉽지 않은 소송은 현실이었습니다.
가장 기초자료가 되는 신체감정을 받는 일이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습니다.

심장과 신체감정을 받기위해 수 많은 병원에 문을 두드렸고 때론 아이와 먼 길을 예약 후 찾아가길 수차례 감정을 해주다고 했는데 거부되고 감정이 온 곳은 사실관계와 먼 내용이 기재되어 사실관계를 확인해 주시길 요청드렸으나 이 또한 거절 되었습니다.
결론은 심장과 신체감정을 해주는 곳이 없이 3년여의 시간이 흐르고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부디 그 동안 아이가 겪었을 엄청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의 시간들을 그리고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아이라는 것. 그리고 그 과정을 함께한 가족의 고통도 헤아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희들은 의료 전문가는 아닙니다. 때문에 우리가 이번 사건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것이 진실의 전부라고 확신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 의료의 공공성을 담보하는 대학병원이라면 병원 내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피해자가 발생했다면, 비록 원인을 의학적으로 충분히 규명해내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피해자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학교병원은 사건 이후 일련의 과정에서 본인들의 잘못은 없으며, 심정지 원인은 알 수 없는 것이기에 치료비를 보호자가 내어야 한다는 식의 태도로만 일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가족들은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가족과 우리가 이 사건의 ‘진실’을 온전히 주장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사건 과정에서 보여준 병원 측의 안이하고 무례한 태도는, 적어도 대학병원이 사회적 공공재라는 성격을 고려한다면, 지탄받아야 마땅하며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것은 우리 가족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구성원 어느 누구도 이러한 의료사고로부터 자유롭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국민청원에 호소하고자합니다. 부디 *****병원의 잘못에 대해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본 게시물의 일부 내용이 국민 청원 요건에 위배되어 관리자에 의해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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