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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종료

게임업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성차별적인 사상검증 및 검열 행위에 대한 조사를 촉구합니다.

참여인원 : [ 21,036명 ]

  • 카테고리

    인권/성평등
  • 청원시작

    2018-04-27
  • 청원마감

    2018-05-27
  • 청원인

    naver - ***
  1. 청원시작

  2. 청원진행중

  3. 현재 상태

    청원종료

  4. 답변완료

청원내용

게임업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성차별적인 사상검증 및 검열 행위에 대한 조사를 촉구합니다.





1. 게임 원화가 중에는 여성의 비율이 높습니다.

근 일주일 동안 두 명 이상의 원화가가 게임에서 작업물을 삭제당했고, 세 명 이상의 원화가가 회사와 합의하여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게시해야 했습니다.

그들이 '메갈'이기 때문입니다.


-> 04월 27일 기준, 더욱 많은 여성 게임업계 종사자들이 같은 일을 겪고 있습니다.


2. 여성주의 서적으로 칭해지는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고 팬미팅에서 밝힌 가수 아이린이 맹렬한 비난을 받았습니다.

아이린을 좋아하며, 위의 사건을 비난하는 의견을 링크한 원화가가 메갈이라고 비난받고 게임에서 작업물을 삭제당했습니다. 아이린을 지지하는 의견을 밝힌 직후에 벌어진 일인데, 비난하는 측에서는 1년 전에 남성들의 범죄를 비난하는 글을 '관심글로 등록했기' 때문에 메갈이랍니다.

이렇게 원화가의 작업물이 삭제당한 사건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개인 SNS에 밝힌 원화가가 하루만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이런 행위 역시 메갈의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태를 비난하는 게시글을 관심글로 등록한 원화가 역시 메갈이 되어 메갈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이런 일은 전부 '메갈'이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3. '메갈'은 현대의 빨갱이입니다.

몇십년 전 극단주의자들이 마음에 안 드는 의견을 가진 사람을 '빨갱이'로 몰아 신고하고 입을 막았듯이, 양성평등과 여성주의를 외치거나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사람들, 남성의 양성평등 참여를 촉구하는 사람들, 그리고 이들을 응원하는 사람들을 메갈이라고 합니다.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메갈인 예술가의 작업물을 삭제하고, 메갈인 예술가에게는 회사 측에서 압박이 들어와 공식 홈페이지 공지로 사과문을 올려야 합니다.

그들이 '메갈'이기 때문입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4. 오늘 한 원화가가 게임회사 대표로부터 여성민우회를 왜 팔로우했느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원화가는 '깊게 생각하지 않고 팔로잉을 한 것 같으며' '언제 했는지도 잘 기억이 안난다'고 대답했습니다. 회사 대표는 이 인터뷰 내역을 공개하며 '원화가의 사회적 이슈에 대한 무지나 무관심에서 비롯된 메갈 논란'을 방지하겠다는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여성주의 서적을 읽은 이들, 양성평등을 지지하는 이들, 남성의 범죄와 남녀차별을 비난하는 이들, 여성민우회를 팔로우하는 이들, 그리고 이 사람들에게 동의한 이들, 이 사람들과 연을 잇고, 이들에게 가해진 부당한 비난을 위로하는 이들 모두 메갈입니다.

메갈은 현대의 빨갱이입니다. 자신이 여성임을 알고 있는 여성을 비난하기 위해 부르는 단어입니다. 여성의 목소리를 지우고 위협하여 일자리를 잃게 하는 일들이, 중동의 여성차별 국가에서 여성의 얼굴을 가리는 히잡보다 무엇이 나은가요?

대통령님. 저는 이런 나라에서 살고 싶지도 않고, 이런 나라에서 딸을 낳는 것도 무섭고, 이런 나라에서 아들을 낳는 것도 무섭습니다.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말씀 잊지 않았습니다.

게임업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성차별적인 사상검증 및 검열 행위에 대하여 조사하여 주십시오. 성별과 개인의 의견으로 회사에서 부당하게 계약 파기당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어 주십시오. 이러한 검열 행위가 재발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대응하여 주십시오.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는 말씀 잊지 않았습니다.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는 만들겠다는 말씀은 더더욱 잊지 않았습니다.




* 여성혐오 발언을 하던 남성 소방관은 결국 3개월 정직에 그쳤습니다. 곧 복직을 할 것이고, 같은 가치관으로 같은 일을 반복하겠죠. 하지만 여성들은 일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 같은 내용의 청원이 목표치를 채우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에 다시 청원을 작성합니다.
부당한 게임업계 사상검증과 그 대상이 여성으로만 한정되는 것을 규탄합니다.
청원답변 261~262호「여성가족부 관련 2건」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
안녕하십니까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류근혁입니다.

오늘은 여성가족부와 관련된 국민청원 2건에 대해 답변드리고자 합니다. 여성가족부를 강화하자는 청원과 해체하자는 상반된 청원입니다. 지난 7월 게시된 두 청원은 각각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먼저, “여성가족부 존치 및 권한 강화”를 주장하신 청원인께서는 여성가족부가 양성평등, 여성의 권익 증진 및 지위 향상뿐 아니라 사회 취약계층인 청소년, 아동을 보호하고 지원해야 한다는 헌법정신을 수행하는 중앙부처로서, 그 역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반면, “여성가족부를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하신 청원인께서는 여성가족부가 이념과 정치 편향적이며, 성별 갈등을 조장하는 등 오히려 남녀평등을 가로막고, 국정운영에 낭비를 초래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부조직은 국가정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국민의 행정수요에 부합할 수 있도록 구성됩니다. 또 정부조직은 체계적인 행정업무 처리뿐 아니라 그 시대가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와 가치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이름으로 변화해왔습니다.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감염병을 겪으며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돼 역할과 규모가 강화되는 것처럼 정부조직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합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001년 여성에 대한 차별과 불균형을 시정하고 여성의 권익과 지위 향상을 위해 여성부로 출범했습니다. 현재는 성 평등 가치를 확산하고, 이를 전반적인 국가정책에 반영하는 것과 함께 가족정책 주무 부처로서 여성뿐 아니라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학교 밖 청소년 등 위기·취약계층에 대한 정책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에 디지털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등장함에 따라 관계 부처와 협력하여 처벌기준 강화, 유통 방지 제도 마련, 신속한 삭제 지원, 피해자 법률 지원 등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예방을 위해 ‘온라인 그루밍’의 경우 법원 허가 아래 위장 수사가 가능토록 하고, 처벌근거를 마련하는 등의 강력한 피해 보호 체계 구축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 사회가 얼마나 강하고 성숙한 지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정도로 가늠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여성, 청소년,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등 구조적 차별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이들을 포함해 우리 공동체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는 포용적 사회환경을 만드는 것이 여성가족부에게 주어진 역할입니다.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여러 이슈에 대한 인식은 성별, 세대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의견의 표출은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나아가야 할 가치를 찾는 과정이 되기도 합니다. 다만, 이런 견해차가 극한 갈등 양상으로 나타나는 것은 오히려 사회적 논의를 저해하기도 합니다.

여성가족부 존치 및 강화 청원과 해체 청원은 정부조직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 개진이기도 하고, 우리 사회의 이슈를 반영하는 청원이기도 합니다. 정책에 대한 성찰을 토대로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소통을 강화하고, 사회적 수용성을 고려하여 보다 세밀하게 정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정부가 되도록 부처 간 적극 협력하고 정책의 성과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청원에 참여해 주신 국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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