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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를 당한 무능한 엄마입니다.

추천 : 554 vs 비추천 : 4
2019-06-16 09:25:23 작성자 : naver - ***
저는 부부는 맞벌이를 하는 부부입니다. 아이는 두명 있고요.
첫째는48개월 둘째는 36개월입니다. 작은아이는17개월때 큰아이는23개월때 부터 어린이집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말이 늦는 아이들이라 걱정은 했지만 경제적인 이유와 아이들의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함이라며 핑계아닌 핑계들로
아이들을 어린이집으로 보냈습니다.
사랑으로 보살핀다는 어린이집 선생님 또한 같은 또래를 키우고 있어서 더 많이 공감하며 이해해준다는 원장의 말들 속에 안심을 했던게 저에 첫번째 잘못입니다.
작년에 큰 아이반 엄마들이 원에 불미스러운사건을 제기하였고 대체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원장을 믿지 못해 어린이집을 모두 떠나는 사건이 생겼습니다. 그때도 전 원을 믿고 아이를 학대선생이 있는 어린이집에 계속 등원 시켰습니다. 제 두번째 잘못입니다. 한번더 뒤돌아 보고 찾아봤어야 했습니다.
또 작년에 한 엄마가 아동학대를 당했다며 또래 엄마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망설임없이
거부했습니다. 혹시나 제가 연류되어 우리아이가 피해받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번째 잘못입니다.
3주전쯤 관할 경찰서에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어린이집을 조사하던중 큰아이의 학대피해자로 지목되어 확인을 해달라는 전화였습니다. 연락을 받고 생활에 집중을 할 수 가없었습니다.
아이가 원에 가기 싫어할 때 억지로 밀어 넣고, 멍이 들어서 오거나, 어른들 눈을 피하는 행동, 어두운곳을 극도로 싫어하는 행동이 제 아이의 성향이라 생각하였던 제가 얼마나 끔찍하고 원망스러웠지...네번째 잘못입니다...
미안하고 미안해서 아이들의 눈을 바라 볼 수 가없습니다. 자다가 소리를 지를고 ,흐느끼는 잠꼬대조차도 커가는 과정일거라 생각했습니다. 유난히 주변에 크고 작은 소리에 예민한 반응을 보였던 아이가 이제야 이해가 됩니다.
아이들을 집어던지듯 내동댕이치고 , 양손을 겨드랑이에 넣어 꼬집고 , 뛰어노는 아이를 잡아채 던지듯 앉히며, CCTV에 들리지 않는 아이들의 목소리에는 우리아이가 선생에게 감히 올려다 볼 수도 없는 울부짓음을 하며
내동댕이쳐진 화장실에서 네발로 기어나오는 그아이를 또 끄집어 던지는 영상이 있습니다. 가슴팍을 때리고 ,밀치는 것이 과연 그들이 말하는 훈육일까요? 작년에 어려운 싸움에 도움을 요청하던 엄마의 말이 뼈저리게 와 닿았습니다.

"닥쳐봐야..겪어봐야..깨달아

현재 영유아법에 따르면 어린이집을 운영하는자는 영상정보가 분실.도난.유출.변조 또는 훼손되지 않도록 내부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접속기록보관등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기숙적,관리적,물리적 조치를 취해야한다.
이를 어길경우 2년이하의 징역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지만
저또한 작년에 일어난 학대사고를 몇일전에 접하였고 원에서는 현재 배우자가 필요없는 영상이라고 생각해서 저장매체를 버렸다고 하는상황이며 경찰서에는 학대사실에 대한 영상이 있습니다.
법적으로도 영상을 고의로 작제하거나 훼손했다는 것이 입증되지 않을 경우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만 내면 되니까 원장은 보육교사를 방치한 책임을 지는 것보다는 은폐하고 덮으려 하고 아무렇치도 않게 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CCTV의 대하여 갑을론박이 한창입니다. 유치원및 어린이집에 사각지대에 CCTV설치 의무화가 되어야합니다.
피해자는 현재 대략9명에 다달했으며 개인적의견과 견해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아이들의 사랑하고 아끼며 교육기관에 종사하는 원장님들과 보육교사님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건 옳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고가 발생된 지금 가해원은 개인의 초상권과 사생활 침해로 볼 수 있다는 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학부모에게 영상열람 권리주장을 묵살하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아이들은 누가 보호해주나요?

보호자의 열람요청에 무분별한 열람을 막기 위한 10일 안에 열람가능 통보를 비상연락망을 통한 학부모 과반수 동의를 통한 열람으로 법안 수정 해주세요.

관리소홀의 아니더라도 아동보육기관의 CCTV영상을 손상시킨 모든 사유들을 가중처벌 받을수 있게 해주세요.
구립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동학대가 일어난 원이 계속 운영된다는것은 불평등의 대립관계 아닐까요?

아동학대가 일어난 원에는 관리자 또한 책임요소가 있는 모든이에게 영구 박탈자격을 허용해주세요.
법을 악용하고 피해사실을 묵인하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모든사유를 강한처벌로 조치해주세요.

안심하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사회, 구김없는 밝은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더 이상 부모들과 훌륭하신 보육교사님의 부끄럽고 후회스럽지 않도록 제대로 된 법안을 만들어주세요

이글을 쓰고 있는 엄마...제 아이의 아픔을 눈물로 훔칠수 밖에 없는 엄마...다섯번째 잘못입니다.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도움이 가능하다면 도움댓글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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