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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웨덴 정상회담 모두발언

2019-12-18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뢰벤 총리님을 한국에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스웨덴 총리로는 15년만에 방한이지만 금속노조 위원장, 사민당 대표로 오신 적이 있어 감회가 깊으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번 국빈 환대에 보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대표단 여러분들을 국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특별히 이번에 많은 경제사절단과 함께 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한-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서 경제 협력을 위한 양국 기업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웨덴은 세계혁신지수 2위로 높은 국가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성장과 복지에서 함께 성공하고 있습니다. “포용이 가능해야 혁신이 있을 수 있다”라는 총리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한국은 스웨덴 모델에서 많이 배우고자 합니다. 

사회적 대타협에 모범을 보여준 살트셰바덴(Saltsjöbaden) 정신이 총리님의 방한을 계기로 한국에도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스웨덴과 한국은 지난 70년간 우정을 쌓으며 많은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켜 왔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국가’라는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양국의 협력이 스타트업과 미래 성장, ICT 산업, 방산을 넘어 성평등, 복지 분야까지 확대되어 나가기 바랍니다. 

 

스웨덴의 환경운동과 그레타 툰베리가 타임지가 선정한 역대 최연소 ‘올해의 인물’이 된 것을 축하합니다. 세계 최초의 화석연료 없는 복지국가를 지향하는 스웨덴의 노력이 세계의 희망이 될 것입니다. 한국은 스웨덴과 함께 환경문제를 포함한 전지구적 과제에도 더욱 긴밀히 협력할 것입니다. 

 

한국전쟁 의료지원단, 중립국 감독위원회, 한반도 특사를 포함해 스웨덴은 항상 한반도 평화를 지지해 주셨습니다. 스톡홀름에서 북미 대화를 주선해 주신 것에 대해서도 각별한 감사 인사를 드리며 반드시 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