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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세상 모든 가족 함께 바다나들이'

2019-10-06
김정숙 여사, '세상 모든 가족 함께 바다나들이'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과 소통

-행사에 앞서 부산 산사태 희생자 빈소 찾아 애도

-산사태 복구현장 찾아 관계자들 격려


'세상 모든 가족'이 부산에 모였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오늘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에서 개최된 '세상모든가족함께' 캠페인에 참석해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생활공동체 등 다양한 가족들과 소통했습니다.


행사에 앞서 김정숙 여사는 부산지역 산사태 희생자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희생자 가족을 위로했습니다.


이어, 김정숙 여사는 산사태 복구 현장을 살펴보고 현장 관계자와 적십자, 의용소방대원 자원봉사자를 만나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태풍으로 재해를 겪은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피해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많은 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행사는 지난 5월 ‘세상모든가족함께’ 첫 번째 캠페인인 ‘서울숲 숲속나들이’에 이어 마련됐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다양한 가족을 존중하는 포용사회를 구현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산시와 사회공헌기업이 함께 진행했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그동안 한부모 가족에 대한 지원 확대, 미혼모에 대한 차별 해소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왔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행사에 참석해 다양한 가족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다문화가족이면서 재혼가족인 ‘평화네 가족’, 대안학교 학부모들이 함께 집을 짓고 사는 공동체 주택 '일오네' 이야기, 다문화 가족인 로버트 켈리 가족의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김정숙여사는 "누군가 아프면 함께 아프고, 누군가 힘들어 하면 힘이 되고 싶다"며 "내 가족이 아니라도 내 가족을 대하는 마음으로 서로의 안녕을 돌보는 세상을 바란다”고 오늘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또한 김정숙 여사는 다양한 가족 울타리가 확대되는 것에 대해 “사회 구성원의 인식 변화에 맞춰 법과 제도도 개선돼야 한다"며 "'기존의 틀을 벗어난 가족'이라는 이유로 불평등을 겪게 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편견과 차별을 버리고 다양한 가족이 따뜻하게 기댈 수 있는 포용국가로 나아가자"고 덧붙였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다문화, 한부모, 입양 가족 등과 ‘바다의 꿈 하모니’를 부르고, 대형 유리병 타임캡슐에 "다른 가족은 있어도 틀린 가족은 없지요"라고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또, ‘가족사진관’에서는 다문화가족과 사진촬영을 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태국에서 한국으로 와 다문화 가족을 이룬 이수연 씨는 남편과 사별 후 전통시장에서 새벽 3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콩나물을 다듬는 일을 하며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수연 씨는 "채용공고를 보고 전화해서 '다문화가정입니다'하면 그냥 전화를 끊고 채용 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정숙 여사는 "가슴이 먹먹하다"며 "세상의 모든 형태의 가족을 우리 사회가 인정하는 그런 세상이 되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행사장에서 운영되는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홍보관 부스를 방문하고, 가족캠페인에 함께한 민간기업 부스를 방문해 격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