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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마틸드 필립 벨기에 왕비 환담

2019-03-26
김정숙 여사, 마틸드 필립 벨기에 왕비 환담

공식 환영식 후, 김정숙 여사는 마틸드 필립 벨기에 왕비와 환담을 나누었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지금 이 계절이 한국에서는 가장 기다리고 바라는 봄"이라고 말한 뒤 "특히 한국사람들이 기다리는 봄은 평화를 생각하는 열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봄맞이가 굉장히 뜨겁게, 더욱 더 깊은 울림을 주는 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틸드 왕비를 위해 김정숙 여사는 "왕비님을 환영하고, 한국의 앞날이 이렇게 향기롭고 아름답게 빛날 수 있는 마음을 담아 매화 병풍을 준비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에 마틸드 왕비는 "(병풍이) 아름답다"고 화답한 뒤 "한국은 개인적으로 두 번째 방문인데, 2000년 12월에는 겨울철에, 이번에는 한국의 아름다운 것들을 볼 수 있어서 매우 고무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마틸드 왕비는 "여사님과는 동일 관심사가 음악인데, 많은 교감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작년 벨기에를 찾았을 때 왕비님을 못 봬서 아쉬웠는데, 오늘 이렇게 한국에 오셨고 함께할 수 있다는 일정을 전해받고 굉장히 기쁜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마틸드 왕비는 "저희 콩쿠르에 많은 후보들이 한국에서 배출되고 있다. 전 콩쿠르 대회에서 바이올린 1위 우승자가 또 한국인인 것을 알고 있다. 이는 한국 음악계가 훌륭해서 가능한 것 같다"고 말해 음악과 한국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습니다.


마틸드 왕비가 언급한 콩쿠르는 매년 5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입니다. 폴란드의 '쇼팽 콩쿠르', 러시아의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와 더불어 세계 3대 국제 클래식 음악 콩쿠르로 꼽히며 매년 벨기에 국왕 부부가 참관합니다. 이 콩쿠르에서 1974년 이래 총 53명의 우리 국민이 입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