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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3리 방송실에서 대통령 부인 김정숙이 말씀드렸습니다

2018-07-25


한낮 기온 36도. 

김정숙 여사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봉산3리를 찾았습니다. 60가구 114명이 살고 있는 이곳은 노인 인구가 32명으로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주택 16채가 침수되는 등 수해피해가 극심했던 곳입니다.


경로회관을 찾아 폭염을 피해 경로당에 모이신 어르신들을 뵙고 더위를 잘 나고 계신지, 어려움은 없으신지 살폈습니다.


경로당에 가는 길, 먼저 기초생활수급자로 혼자 살고 계신 여든 살 안향례 할머니댁을 방문했습니다. 김정숙 여사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마을 주민분들이 더운 날씨에 마중을 나와주셨습니다.


"아휴, 이렇게 더운 날씨에 여기까지 나오셨는데 괜히 더운 날 제가, 안 와도 될 텐데 와서 벌서셨네요. 날은 더워지고, 어르신들 물질하시다, 다슬기 잡다가도 돌아가시고 한다니까 마음이 쓰여 가지고 그래서 한번 와야 되겠다 싶어서 왔습니다"




김정숙 여사가 인사를 건네며 2평 남짓한 할머니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평소 마을 어르신들을 꼼꼼이 챙기고 있는 전영임 마을 이장과 보건소 방문간호사들도 함께했습니다. 안 할머니는 많은 사람들이 도와줘 잘 지내고 있다며, 보러와줘서 고맙다고 인사했습니다.


안 할머니는 암으로 아들을 먼저 하늘로 보내고, 본인은 관절통과 치매증상으로 장기요양 4등급으로 1일 3시간 요양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혼자서는 거동이 어려워 방문간호사들이 약과 영양제도 챙겨드리고 혈압도 체크하며 할머니의 건강을 돌보고 있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안 할머니께 시원하게 나들이 하시라고 하얀 모시옷을 선물해드리고 할머니를 부축해 맞은편 경로회관으로 모시고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