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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공군1호기에서 추석인사를 전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 2021 추석인사」

2021-09-20
-국민 여러분,

이번에도 추석 연휴에 유엔 총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뉴욕으로 떠나는 비행기 안, 제 좌석에서 국민 여러분께 추석 인사를 드립니다.
명절을 잘 보내자고 하기도 어려울 만큼힘든 분이 많습니다. 올해는 서로 격려해주고 격려받는 명절이 되길 바랍니다.
어려워도 가족 간, 이웃 간의 사랑은 줄지 않습니다.

-가족은 언제나 든든합니다.
힘든 나날 속에서도 둥근 달은 변함없이 동산에 뜨고,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도 그대로입니다.
따뜻한 마음과 응원의 말로 서로의 마음을 품다 보면 사랑도 더 커질 것입니다.
예년 같지는 않더라도 더 밝고 환한 내일을 기대하면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큰 산 하나를 넘어 추석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국민들께 약속한 추석 전 백신 1차 접종률, 70%를 달성해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 달이면 접종 완료율도 세계에서 앞서가게 될 것이고, 우리는 점차 일상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힘들어도 조금만 더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애써주신 의료진과 방역진, 인내로 이겨오신 국민들께 감사드립니다.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우리나라 백신 접종 속도를 빠르게 올렸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족을 믿고, 이웃과 더 많이 나누면 좋겠습니다.
함께하는 마음으로 차분하게 대응해온 만큼, 결실도 값질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한가위 보름달은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줍니다.
저희 부부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안전을 빌겠습니다.
유엔 총회를 무사히 마치고 더 큰 희망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