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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김정숙 여사, 제20차 IVI 국제백신학연수과정 개회식 축사

2021-09-06

김정숙 여사, 제20차 IVI 국제백신학연수과정 개회식 축사 사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IVI 한국후원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대한민국 대통령 부인 김정숙입니다.

‘제20차 IVI 국제백신학 연수과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롬 김 IVI 사무총장님 교수진으로 참여하시는 WHO, GAVI, CEPI 등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기관, 백신학계 및 업계 관계자 여러분, 연수과정에 참여하고 계신 전 세계 백신 및 보건의료 전문가 여러분 뜻깊은 개회식에 함께하게 돼 반갑습니다.

 

대한민국은 세계 유일의 백신개발 국제기구인 IVI 유치국으로서 지난 24년간, 인도주의적 백신 개발과 공평한 보급에 매진해온 IVI의 노력을 전폭 지원해 왔습니다.

 

36개 국가와 WHO가 참여 중인 IVI에 가입 의향을 밝히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모든 인류가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세상’이라는 IVI의 비전 실현을 위해 매우 고무적인 일입니다. 

지난 2000년에 출범해 아태 지역에서 가장 오래 운영돼온 ‘IVI 국제백신학 연수과정’은 전 세계 1,500여 명의 전문가들에게 백신학에 대한 필수적인 전문연수를 제공함으로써 각국의 백신 및 예방접종 역량 강화에 기여해 왔습니다.

그간의 노고와 성과에 지지와 격려를 보냅니다.

 

팬데믹 상황에서 백신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5일간 진행될 연수과정에는 코로나19와 힘겹게 맞서 싸우면서도 어렵게 시간을 낸 150여 개국 6,000여 명의 백신 및 보건의료 전문인들이 비대면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의료 현장에서, 실험실에서 인류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여러분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개발된 백신 덕분에 국제사회는 코로나 종식이라는 희망을 갖게 되었지만, 백신은 모든 나라,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보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심각한 글로벌 백신공급 부족과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팬데믹이 지속되고 있는 지구촌에서 모두가 안전하기 전까지는 누구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백신의 개발과 충분한 공급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질병과 감염의 공포라는 고통을 수없이 극복해 온 인류의 역사에는 의과학자들의 집념과 헌신적인 인류애가 있었습니다.

IVI 국제백신학 연수과정에 함께하신 전문가 여러분의 역량과 지혜를 한데 모아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의 개발과 공평하고 충분한 보급을 실현하는 길이 더욱 가까워지기를 기대합니다.

 

저는 IVI 한국후원회 명예회장으로서 ‘국경없는 백신’으로 건강한 지구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국제적 연대와 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20차 IVI 국제백신학 연수과정’을 거듭 축하드리며, 모든 참가자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