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靑瓦臺

청기와로 지붕을 얹은 건물이란 뜻의 청와대는 대통령의 근무 및 생활 공간을 일컫는 공식 명칭으로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라는 이름은 윤보선 전 대통령 때에 처음으로 사용됐고, 오늘날에는 실제 건물뿐 아니라 대통령의 국정수행부서 전반을 의미합니다.

  • 본관

    본관 本館

    조선시대 서울의 주산인 북악산의 정남향에 자리 잡고 있는 본관은 대통령의 집무와 외빈접견 등에 사용되는 중심 건물 입니다.
    광복 후 반세기 가까운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일제 강점기 조선 총독이 거주하던 곳을 대통령 집무실 및 관저로 사용한다는 것이 시대정신에 맞지 않고, 대내외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1991년 9월 4일 신축 되었습니다.
    본관은 총 15만여 개의 전통적인 한국 청기와로 덮여 있으며 우리의 옛 왕궁 건축 양식을 토대로 현대적 감각과 쓰임새를 고려하여 설계되었습니다.

  • 영빈관

    영빈관 迎賓館

    대규모 회의나 외국 국빈들이 방한했을 때 공식행사를 개최하는 건물입니다.

    1층은 대접견실로 외국 국빈의 접견행사를 치르는 곳입니다. 만찬 행사시에는 음악과 무용 공연이 행해지기도 하며, 국빈행사 외의 대규모 회의장소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2층은 대규모 오찬 및 만찬 행사를 하기 위한 장소로서, 내부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무궁화와 월계수 등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 대통령관저

    대통령관저 大統領 官邸

    대통령과 그 가족이 생활하는 전용 공간으로서 자연환경에 가장 잘 순응할 수 있는 전통 건축양식 건물입니다.

    관저는 생활공간인 본채와 접견 행사 공간인 별채를 배치하고 앞마당에는 우리나라 전통 양식의 뜰과 사랑채를 만들었으며, 대문은 전통 한옥의 분위기에 맞는 삼문으로 만들어졌습니다.

  • 수궁터

    수궁터 守宮터

    조선시대 및 대한제국 때 경복궁 신무문 밖 후원, 즉 지금의 청와대 자리입니다.

    일제시대 조선총독부는 이 수궁터에 총독의 관사를 지었으며, 광복 이후 대한민국 대통령의 관저 겸 집무실로 사용되었습니다.

    청와대 본관을 새롭게 건축한 후 역사 바로 세우기 차원에서 그 건물을 철거하고, 조선시대 왕궁의 유적임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 표석을 세웠습니다.

  • 상춘재

    상춘재 常春齋

    청와대를 방문하는 외국 귀빈에게 우리나라 전통 가옥을 소개하거나, 의전 행사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건물입니다.

    현재 상춘재 자리에는 일본강점기 때 조선총독부 관사 별관인 매화실(梅花室)이 있었습니다. 이후 이승만 대통령 시절 상춘실(常春室)로 그 명칭을 개칭하여 사용했습니다.

    1983년 4월 전통적인 한식 가옥으로 신축하고 그 이름은 상춘재로 개칭하였습니다.

  • 녹지원

    녹지원 綠地園

    청와대 경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120여종의 나무와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식수가 있는 곳입니다.

    조선시대 경복궁 신무문 밖의 후원으로 문·무의 과거를 보는 장소로 이후 정원이 되면서 가축사육장과 온실 등의 부지로 사용되었습니다.

    현재는 야외행사장으로 이용되며 어린이날, 어버이날, 장애인의 날 등에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됩니다.

  • 춘추관

    춘추관 春秋館

    대통령의 기자 회견 장소와 출입기자들의 기사송고 실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춘추관은 본래 고려와 조선시대에 역사를 편찬하던 관청 이름입니다. ‘춘추’란 사서오경 가운데 하나인데 공자가 대의명분을 가지고 엄정한 원칙으로 지은 역사책입니다.

    청와대 춘추관은 ‘엄정하고 비판적인 태도로 보도, 홍보하여 공정하고 진실된 역사를 남길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