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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시사켓 사원 탁발 공양 관련 서면브리핑

2019-09-06



김정숙 여사는 6일(금) 오전 6시 16분부터 6시 50분까지 캄믕 영부인과 함께 비엔티안 시에 위치한 시사켓 사원*을 방문해 탁발 공양을 드렸습니다.캄믕 영부인은 김 여사가 오기 5분 전에 도착해 김 여사를 맞이했고, 김 여사가 보시할 수 있도록 노란 라오스 꽃을 준비해 김 여사에게 선물했습니다.

*시사켓 사원 : 비엔티안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내부에 6,849개의 불상이 있음. 장소 측면에서 라오스 불교문화를 대표하는 사원에서 탁발한다는 의미도 있음.


탁발(托鉢)이란 승려가 발우(鉢盂)*를 들고 음식공양을 구하는 것으로 발우에 몸을 기탁한다는 의미입니다. 불교 국가인 라오스에서는 매우 중요한 불교 의식 중의 하나입니다.

*발우 : 사찰에서 쓰는 승려의 공양 그릇


김 여사가 탁발 공양을 하기로 마음을 먹은 것은 아세안 10개국 순방을 경건한 마음으로 마무리하면서, 한국과 아세안의 관계가 미래로 나가며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의미를 담고 싶어서 입니다. 또 하나는 나눔의 정신을 가진 라오스 국민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담고 싶어서 입니다.


파비양*을 두르고 시사켓 사원에 도착한 김 여사는 캄믕 영부인과 함께 법당에 예불을 드리는 것으로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파비양 : 저고리 위에 왼쪽 어깨에서 오른쪽 허리에 두르는 라오스 전통 어깨띠


김 여사와 캄믕 영부인이 법당 앞에 위치한 장소의 돗자리에 신발을 벗고 올라가 앉자 승려들은 탁발자의 행운을 바라는 불경 주문을 약 5분 가량 외웠습니다. 김 여사와 캄믕 영부인은 작은 물통에 있는 물을 따르는 물 붓기를 했습니다. 이어 22명의 승려들에게 음식을 공양했습니다.


김 여사와 캄믕 영부인은 사원을 한바퀴 돌며 회랑에 위치한 라오스 전통 불상들을 관람했습니다. 김 여사는 그 중 유리벽 안에 보관된 불상을 유심히 살폈습니다. 해설사는 999개의 불상들이 1779년 시암 왕국이 란쌍 왕국을 침략했을 때 목이 잘리거나 불에 전소된 모습으로 남았는데, 복원이 가능했지만 복원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이유는 전쟁의 참혹함을 잊지 않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여사는 탁발 공양을 마치고 나오며 캄믕 영부인에게 “라오스댐 사고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 주민을 위해 기도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 기업을 믿고 사업을 진행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캄믕 영부인은 “기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시한번 라오스를 방문해 주시면 좋겠다”고 화답했습니다.


2019년 9월 6일

청와대 부대변인 한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