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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얀마 정상회담 모두발언

2019-09-03


밍글라바(안녕하십니까?) 


나와 우리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도 아웅산 수찌 국가고문님과 미얀마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천불천탑의 나라 미얀마에 오게 돼 기쁩니다. 

미얀마 국민들의 미소는 온화하고, 황금빛 거리는 경건합니다. 

찬란한 문화유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높은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미얀마의 역동성도 느꼈습니다. 


한국과 미얀마는 역사적, 문화적, 정서적으로 공통점이 많습니다. 

양국은 모두 식민지배의 아픔과 민주화 투쟁을 겪었습니다. 

역경을 극복해낸 자부심과 협력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도 양국을 더욱 가깝게 느끼게 합니다. 


지향하는 가치도 다르지 않습니다. 

미얀마의 ‘지속가능 발전 계획’과 우리의 ‘신남방정책’은 모두 ‘사람, 평화, 번영’이라는 핵심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미얀마 민족 간 화해와 번영을 이루기 위한 ‘미얀마 평화 프로세스’와 남북간 분열과 대립의 역사를 넘어 평화와 번영을 이루려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서로에게 영감과 용기를 주며 계속 전진해 갈 것입니다. 


오늘 양국의 발전비전을 연계하고, 다양한 상생 협력방안을 논의해 양국이 함께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길 희망합니다.

양국의 발전은 물론 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함께 이뤄갈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