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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언론이 전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방문

2019-04-22
  • 카자흐스탄 언론이 전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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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방문의 마지막 기착지인 카자흐스탄. 현지의 방송과 통신도 대통령의 도착 소식과 국빈방문의 의미, 김정숙 여사 소식까지 상세히 전해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카자흐스탄 프라브다 Kazpravda.k 지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서면인터뷰를 전면에 실었습니다. 프라브다 지는 양국관계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평가와 비전, 카자흐스탄의 비핵화 경험에 대한 의견, 양국의 경제협력 분야 중 어느 분야를 가장 선호하는지를 물었습니다. 또한 양국 관계 발전에 미치는 고려인들의 영향력에 대해서도 질문했습니다.


1. 한- 카자흐스탄, 양국관계 발전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 한국은 유라시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신북방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누를리-졸’ 정책을 통해 유라시아 연계성을 강화하고, ‘카자흐스탄-2050’을 목표로 국가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카자흐스탄은 신북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입니다. 양국은 교역·투자, 인프라 등 기존 협력을 넘어 IT, 혁신산업기술, 보건·의료, 우주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중앙아시아와 유라시아 지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노력도 함께할 것입니다.


2. 카자흐스탄의 비핵화 경험이 한반도 상황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요? 

- 카자흐스탄은 스스로 비핵화의 길을 선택했고, 그 결과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번영을 성취했습니다. ‘핵무기 없는 세상’을 구현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주도하면서,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에게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1989년 알마티에서 진행된 카자흐스탄 국민의 반핵 평화 집회는 국제 반핵운동의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한반도 역시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고자 합니다. 남과 북, 미국 정상은 같은 목표를 가지고 서로 긴밀히 소통하고 있고, 국제사회도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의 비핵화 경험과 지혜는 한반도 평화의 여정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카자흐스탄 정부와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3. 양국의 경제협력, 어느 분야를 가장 선호하는지 궁금합니다. 

- 카자흐스탄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 파트너입니다. 1992년 수교 당시 1천만 불에 불과했던 양국 교역액이 작년에는 22억 불로 220배나 늘어나,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양국 관계가 얼마나 빠르게 발전했는지 보여줍니다.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분야는 너무나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보건·의료 분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토카예프 대통령님의 관심도 높습니다. 양국은 e-헬스, 로봇 수술기 등 첨단의료 분야는 물론, 기술·의료진 교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도 협력의 잠재력이 큽니다. 한국은 우주 개발 역량을 축적해왔고, 기술을 국산화한 경험이 있습니다. 카자흐스탄과 함께 위성을 개발하는 날이 속히 오길 기대합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야도 미래 협력의 핵심분야로 현재 카자흐스탄이 추진하는 ‘디지털 카자흐스탄’ 에 한국이 적극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카자흐스탄 방송사인 Khanar 24는 뉴스에서 국빈방문 소식과 알마티 고려극장 방문 소식을 전하고 김정숙 여사 소식도 상세히 전했습니다. Khanar 24는 ‘김정숙 여사와 카자흐스탄 9인의 만남’ 이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통해 지난 2월에 김정숙 여사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황금인간의 땅, 카자흐스탄’ 특별전시회를 관람한 내용을 상세히 전했습니다. 약 10여 분 동안 이어진 리포트는 김정숙 여사가 카자흐스탄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재한 카자흐스탄 국민들과 함께 전시를 감상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사인 Tengrinews, Kazinform 도 문재인 대통령의 누르술탄 도착 소식과 정상회담 일정을 전했습니다.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방문. 마지막 날 까지 현지에서 소식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