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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동포간담회> 슬라맛 뻐땅! 반갑습니다

2019-03-12

<말레이시아 동포간담회> 슬라맛 뻐땅! 반갑습니다 1번째 이미지


- 말레이시아와 한국은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는 사이좋은 오랜 친구


문재인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국빈방문 첫날 저녁 말레이시아 재외동포 300여 명을 초청해 대통령 주최 만찬을 겸한 동포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말레이시아 현지 사회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말레이시아에서 백작 지위를 받은 권병하님, 노재열님, 이진복님이 함께해 더 의미가 깊었습니다.


또 말레이시아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사격 박상순 감독님과 펜싱 정충회 감독님, 특히 한국에 대한 퀴즈 대회인 ‘퀴즈온코리아’ 우승자인 레이첼 류 님과 말레이시아와 한국인 부부 여덟 쌍도 함께 참석해 동포간담회를 더 뜻깊은 자리로 만들었습니다.


이날 동포간담회에는 특별히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배우고 있는 말레이시아 학생들과 한국에서 연수 경험이 있는 말레이시아 공무원 등 한국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현지인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말레이시아가 동방정책을 추진할 때인 1983년부터 2011년까지 우리나라는 3,000여 명의 말레이시아 공무원과 기술자 연수를 지원했는데 그때 한국에 오셨던 분들이 이 자리에 초대되었습니다. 2001년에 포항과 부산에서 연수를 받은 로자이너 람리(Rozainor Bin Ramli)님은 지금은 말레이시아 총리실 소속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의 아세안 외교에 말레이시아는 매우 중요한 나라”라고 강조하며 올 11월 한국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개최되고, 동시에 ‘한–메콩 정상회의도 처음으로 열리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두 회의가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아세안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계기가 될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말레이시아와 한국은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는 사이좋은 오랜 친구”라며 “이제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과 우리의 신남방정책이 만나 양국 사이는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966년, 말레이시아가 보내준 원조금으로 경기도 파주에 ‘말레이시아교’를 건설했고, 1980년대에는 우리 건설 기업들이 진출하여, 페낭대교,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등 말레이시아의 랜드마크를 건설했습니다.


드라마 대장금의 히트로 말레이시아에는 한국식당이 400개가 넘게 성업 중이라고 합니다. 또 할랄인증을 받고 출시한 불닭볶음면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한국으로 역수출까지 하고 있습니다. 할랄시장은 2조 불이 넘는 거대한 시장으로 말레이시아의 할랄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문 대통령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한류와 할랄산업의 허브, 말레이시아가 만나 협력하면 세계 할랄시장을 석권하면서 윈-윈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타키나발루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시범사업과 관련 문 대통령은 “전기차, 스마트제조, 의료 등 신기술과 첨단산업 분야로 양국의 협력이 확대되면 우리 동포들과 기업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는 3.1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임을 강조하며 “말레이시아에서도 임꺽정의 작가 홍명희 선생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이 독립운동 자금 마련을 위해 고무농장을 운영했다는 기록이 있다”며 우리 독립운동 역사에는 해외 동포들의 뜨거운 애국정신이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조국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로 여러분의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