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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칠곡 가시나들’ 주인공 할머니들이 김정숙 여사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오셨습니다.

2019-03-11

김 여사가 최근 영화 관람 뒤 할머니들께 “배우는 게 마냥 즐거운 칠곡 가시나들께 조그만 책주머니를 만들어 보냅니다”라고 편지를 보냈습니다. 한 땀 한 땀 수를 놓듯 처음으로 이름 석 자를 쓰던 할머니들. 김 여사는 ‘칠곡 가시나들’, 애정과 존경을 담아 불러본다며 “‘나는 박금분, 할매면서 학생이다’, ‘나는 곽두조’, ‘나는 강금연’, ‘나는 안윤선’, ‘나는 박월선’, ‘나는 김두선’, '나는 이원순', ‘나는 박복형’ 당당하게 말하는 그 이름들 앞에 어떤 인생이 펼쳐질지 기대됩니다"라고 할머니들의 이름을 편지에 담았는데요. 할머니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각자의 서명을 따로 인쇄한 책주머니를 준비한 김 여사의 마음이 잘 전해진 것 같습니다.


영화 '칠곡 가시나들'은 1930년도에 태어나 가난과 여자라는 이유 등으로 한글을 배울 기회를 얻지 못했던 할머니들이 뒤늦게 글을 배우면서 발견한 일상의 변화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영화에서도 유쾌한 일상을 보여주시던 할머니들, 역시 솔직담백하게 마음을 담아주신 영상 편지 감사합니다. ‘과거와 추억 속에 살지 않고, 날마다 두근두근한 기대로 오늘을 사는 칠곡 가시나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