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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뉴질랜드 정상회담

2018-12-04

한·뉴질랜드 정상회담 1번째 이미지


뉴질랜드 국빈방문 마지막 날. 문재인 대통령은 오클랜드 시내 호텔에서 재신다 아던 Jacinda Ardern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아던 총리는 모두 발언에서 한국어로 ‘환영합니다’라고 인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던 총리는 17세 때 한국에 갔었다고 말하며 한국어는 기본적인 것만 기억한다고 했습니다. 

아던 총리는 대통령을 환영하며 ‘뉴질랜드는 한국의 친구’ 라고 강조했습니다. 아던 총리의 인사말입니다.


재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

“(한국어로) 환영합니다. 제 한국어 어떤가요? (일동 웃음) 대통령님, 제가 사실 17살 때 한국에 갔었기 때문에 한국어를 기본적인 것만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뉴질랜드에 이렇게 오신 것을 환영 드립니다. 

전에도 다녀가신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제가 이렇게 대통령님을 맞게 된 것은 처음이라서 더 더욱 환영 드립니다.


한국과 뉴질랜드의 관계는 굉장히 중요한 관계입니다. 수십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관계이고, 한국의 곁에서 친구로 지내왔습니다. 앞으로도, 그리고 특히 오늘 대통령님과의 회담을 통해서 전략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희망합니다.”


“저는 오늘 모두발언을 통해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대통령님께서 현재 한반도, 그리고 역내 안보를 위해서 기울이고 계신 노력, 그리고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신 것을 평가하고자 합니다. 한반도의 비핵화는 한국과 뉴질랜드의 공통의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님께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십니다. 이 부분을 제가 평가 드리는 바입니다. 

또 이것과 역내 협력, 기타 상호 관심사에 대해 오늘 협의를 갖게 되길 기대합니다. (한국어로)감사합니다.”


대통령은 아던 총리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고 한국전쟁 참전국이자 다방면에서의 파트너 국가인 뉴질랜드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대통령 : “총리님과 만나 뵈니 친한 친구가 된 것 같습니다. 이번 국빈방문에서 나와 우리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비가 오는 가운데 웰링턴에서 먼 길을 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9년 만에 뉴질랜드를 방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2014년에 부부가 함께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자연과 친절한 국민에 아주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뉴질랜드는 한국전에 참전하여 함께 피를 흘리며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한 전통적 우방이자 친구입니다. 아주 고마운 나라입니다. 이런 우정 속에서 양국은 외교, 안보, 경제, 통상,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계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또한 뉴질랜드는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입니다.”


“우리 두 사람은 포용적 성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공통된 국정철학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 총리님과 함께 양국 관계를 더욱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어제 야당 대표와도 만나서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서 협의를 했는데, 이렇게 뉴질랜드의 여야가 힘과 지혜를 모아서 국빈방문을 하는 외국 정상을 환대하고, 외국과 우호협력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관계에 대한 방안뿐만 아니라 아까 말씀하신 한반도 정세, 지역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고 유익한 의견을 나누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정상회담에는 뉴질랜드 측에서 쉐이머스 던(Samus Dunn) 외교부 북아시아국 한국 담당관, 박시정(Park Shee-jeong) 외교부 북아시아국 부국장, 데보라 질스(Deborah Geels) 외교부 북아시아 국장, 폴라 윌슨(Paula Wilson) 총리 외교보좌관, 라지 나나(Raj Nahna) 총리실 비서실 차장, 론 마크(Ron Mark) 국방부 장관, 필립 터너(Philip Turner) 주한뉴질랜드대사, 벤 킹(Ben King) 아주미주 담당 차관보, 마이클 스웨인(Michael Swain) 의전장, 벤 멕라클란(Ben McLachlan) 국방장관 선임자문관이 참석했으며


우리측에서는 이상렬 외교부 남아태국장 대리, 박진규 통상비서관, 윤종원 경제수석,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조현 외교부 1차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여승배 주뉴질랜드대사,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신재현 외교정책비서관, 조한기 제1부속실장이 배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