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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11:30 청와대입니다」 65년 만에 처음, DMZ 내 도로가 연결됩니다

2018-11-22

1. 한국인 최초! 김종양 인터폴 총재 선출 

2. 워킹그룹 첫회의 ‘미, 남북철도 공동조사 전폭적지지’

3. 철원 화살머리고지에 남북을 잇는 도로가 생깁니다 



<철원 화살머리고지에 남북을 잇는 도로가 생겼습니다 : 오늘의 1130> 

남북이 마주한 군사분계선 안, 화살머리고지 지역에 남북을 잇는 길이 열렸습니다. 남북 공동 유해발굴을 위한 도로 연결 소식, 오늘 <11시 30분 청와대입니다> 에서 전해드렸습니다. 


Q: 오늘, 남북간에, 그것도 군사분계선 안에 길이 뚫렸다고요? 

A: 당장 민간인이 오갈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길이 뚫렸습니다. 우리와 북측은 지난 정상회담 당시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9.19.)를 맺은 바가 있죠? 거기에 따라 공동유해발굴을 더 수월하게 하기 위해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에 남북간을 잇는 도로를 연내에 내기로 합의했었습니다.


Q: 이번 도로 연결의 의미, 어떻게 봐야 할까요? 

A: 오늘 연결되는 남북도로는 2003년 10월 경의선 도로와 2004년 12월 동해선 도로 이후 14년 만에 다시 이어지는 것입니다. 이번에 개설된 도로는 정전협정 체결('53.7.27.)이후 한반도의 정중앙인 철원지역에 남북을 잇는 연결도로가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깊습니다.


Q: 화살머리고지는 한국전쟁 중에 가장 치열했던 전투가 있었던 곳이잖아요? 그 곳에 도로가 연결되었다는 것도 상징적인 일이네요. 

A: 그렇지요. 가장 치열했던 전쟁터의 한 가운데에 남북을 연결하는 통로를 열었다는 것, 그것 자체로 과거의 전쟁 상흔을 치유하기 위한 일이니까요.


Q: 앞으로 남은 절차도 있지요? 지금 사진을 보니까 길이 완전하게 다닐 만 한 것 같지는 않다. 원래 숲이었던 곳을 일부 베어내고 길을 낸 것이라. 

A: 네, 주변 환경과 안전을 위한 조치들이 이어집니다. 길을 평탄하게 만드는 작업을 할 것이고요 배수로도 만들어서 연말까지 도로작업을 완료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길을 통해서 수십년간 잊혀졌던 우리 전사자들의 유해발굴이 잘 이뤄질 수 있게 됩니다. 겨울이 지나고 땅이 녹는 4월부터 발굴이 이뤄진다네요.


Q: 참으로 역사적인 시점에 우리가 살면서 그 현장을 우리가 실시간으로 보고, 또 겪고 있는 것 같다. 

A: 그렇습니다. 우리 국군장병들의 피로 다져진 65년 분단의 역사가 이제 한 막을 내리는 것이죠. 전쟁과 대립, 긴장의 시대를 마감하고 이제 평화로 가는 길에 우리가 서 있습니다. 도로연결 작업에 수고하신 국군장병들께도 감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