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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정상회의 문재인 대통령 모두발언

2018-05-09

이번 한‧일‧중 정상회의를 잘 준비해 주시고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이 해주신 우리 아베 총리님께 각별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리커창 총리님, 지난 3월에 재선출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두 분과 함께 우리 3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길 기원합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여러 가지 면에서 의미가 아주 큽니다. 


첫째 2015년 서울에서 개최된 6차 회의 이후 2년 반 만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의장국인 일본의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한‧일‧중 3국을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임을 느낍니다. 앞으로 정상회의가 흔들림 없이 정례적으로 개최됨으로써 3국 관계의 발전에 든든한 기반이 되기를 바랍니다. 


둘째 이번 회의는 시기적으로도 매우 중요합니다.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그동안 일‧중 양국이 평화원칙을 일관되게 견지하면서 남북대화를 전폭적으로 성원해 주신 것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두 나라에 감사드립니다.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의 여정에서 양국의 지지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오늘 회의를 통해 다시 한번 뜻을 모으고 지혜를 나누어주시길 바랍니다. 


셋째, 3국 협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제 3국이 힘을 모아 국민들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지는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국민들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환경, 지진, 재난 보건의료 분야의 교류협력에서 3국 국민들의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아베 총리님, 리커창 총리님. 전 세계가 지금 한반도와 동북아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나는 3국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가 세계에서 마지막 남은 냉전 구도를 해체하여 세계의 평화를 이끌 수 있기를 바랍니다. 3국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희망을 전하는 정상회의가 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