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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

2018-02-09
  • 문재인 대통령,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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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공조 방안 협의”
“친환경산업, 4차산업혁명 등 실질협력 증진하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마크 루터(Mark Rutte)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오늘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관계 발전 방향과 한반도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동계올림픽 강국인 네덜란드에서 빌렘 알렉산더 국왕님과 마크 루터 총리님 등 귀빈들이 대거 방문해 우리 평창올림픽을 축하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사의를 표하고 스피드스케이팅 강국인 네덜란드가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했습니다.

이에 루터 총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준비가 너무나 잘 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따뜻한 환영에 대해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더불어 “2016년에 한국에 온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도 특히 양국 관계가 경제적, 정치적으로도 발전된 것 같아 기쁜 마음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강원도가 한국전쟁 당시 네덜란드 참전 용사들이 지켜낸 곳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인연이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평창올림픽이 개최되는 이곳 강원도는 한국전 당시 네덜란드의 참전 용사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낸 곳이어서 네덜란드와 각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네덜란드 국민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우정과 신뢰가 양국 관계 발전의 초석이 됐습니다.”

이에 대해 루터 총리는 “지난 9년 동안 쌍무 무역과 양국 투자가 크게 증진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통령께서 네덜란드 참전 용사가 한국전에 참전했던 것을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한국전 당시 각별한 인연으로 양국 간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졌다는 느낌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자 대북제재위원회 의장국인 네덜란드가 대북정책과 관련해 우리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주고 있는 것을 평가하며,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통해 조성된 분위기가 올림픽 이후에도 지속되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법 모색을 위한 대화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늘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빅데이터 분야 협력, 양국 간 스타트업 기업 지원, 첨단 농업 분야 협력, 풍력 등 친환경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생활체육 등 스포츠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등을 통해 미래세대 교류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루터 총리는 네덜란드 대표팀이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등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며 방한 기간중에 네덜란드 한국전쟁 참전기념비 헌화, 우리 기업인 면담 등 일정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 한‧네덜란드 정상회담 관련 고민정 부대변인 서면브리핑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4시30분부터 약 30분 동안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향과 한반도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네덜란드에서 루터 총리를 비롯해 빌렘 알렉산더 국왕 등 왕실 인사들이 다수 방한해 올림픽을 빛내 준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스피드스케이팅 강국인 네덜란드가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했습니다.

양 정상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강원도가 한국전쟁 당시 네덜란드 참전용사들이 지켜낸 곳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인연이 있음을 상기하면서 한국전 참전으로 맺어진 특별한 우호와 신뢰가 양국관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는 데에 공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주변의 긴장이 고조된 이 때 올림픽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북핵문제 해결은 물론 북을 대화의 자리로 나오게 하는 등 평화올림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지금의 이 분위기가 올림픽이 끝난 이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네덜란드의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이에 마크 루터 총리는 “UN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자 대북제재위원회 의장국으로서 지원과 제재 등 모든 걸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답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빅데이터 분야 협력, 양국간 스타트업 기업 지원, 첨단 농업 분야 협력, 풍력 등 친환경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