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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대한민국에서 나보다 많은 악플 정치인은 없어”

2018-01-10
▲ 박정엽 조선경제아이 기자 : 지지자분들께 어떻게 표현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하실 말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문 대통령 : 아마 언론인분들께서는 기사에 대해서 독자들의 의견을 과거부터 받으실 텐데요, 지금처럼 그렇게 활발하게 많은 댓글을 받거나 하는 것이 조금 익숙하지 않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정치하는 사람들은 정치하는 기간 내내 우리 제도 언론의 비판들뿐만 아니라 그런 인터넷을 통해서, 또는 문자를 통해서, 댓글을 통해서 많은 공격을 받기도 하고 비판을 받아왔죠.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익숙해 있고, 저는 아마 대한민국에서 저보다 많은 그런 악플이나, 문자를 통한 비난이나, 여러 가지 트윗이나, 그렇게 많이 당한 정치인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저와 생각이 같든 다르든 유권자인 국민들의 그냥 의사표시다라고 그렇게 받아들입니다. 저는 기자분께서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담담하게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너무 그렇게 예민하실 필요는 없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서 정치·경제·사회 등 분야를 망라한 질문이 오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내놓는 적극적인 반응에 대한 문 대통령의 생각을 물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해당 질문에 답하며 “나보다 악플 많이 받은 정치인 없을 것”이라고 말해 장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나와 생각이 같건 다르건 유권자들의 의사표시라 생각한다. 기자들도 예민하게 반응할 필요 없다”며 소탈한 웃음으로 답변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