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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동 “완생 넘어 상생의 시기로”

2017-12-15

지난 11월 ASEAN 정상회의 때 만난 데 이어 짧은 시간 내에 이렇게 뵙게 돼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따뜻하게 환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 방중으로 시진핑 주석님과는 세 번째 회담이 이뤄졌고, 총리님과는 두 번째 회담을 이렇게 하게 됐는데, 이것은 한-중 관계의 회복과 발전을 위해 대단히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특히 제가 대통령에 취임한 후에 우리 총리님과 첫 번째 만날 때까지는 6개월이 걸렸었는데, 지금 두 번째 만남은 불과 한 달만에 이뤄졌습니다. 이렇게 한-중 관계 회복 및 발전 속도가 그만큼 빨라지기를 기대합니다. 


무엇보다 한-중 수교 25년을 보내고, 새로운 25년을 준비해야 되는 이 시기에 제가 중국을 방문하게 되어서 대단히 뜻깊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수교 이래 양국 관계의 비약적 발전은 양국의 평화와 번영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중국과 한국은 역사적으로나 또 지리적으로나 평화와 번영의 운명을 공유를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평화와 번영을 함께해 나가야 되는 그런 운명적인 동반자 관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번에 총리님과 바둑을 소재로 대화를 나눴었는데, 중국과 한국의 관계를 바둑에 비유를 하자면 ‘미생’의 시기를 거쳐서 ‘완생’의 시기를 이루고, 또 완생을 넘어서서 앞으로 ‘상생’의 시기를 함께 맞이하기를 바랍니다. 이번에 저의 방중이 완생의 시기를 넘어 상생의 시기로 나아가는 그런 첫 걸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새로운 25년을 향한 출발선에 선 한-중 관계의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안에 대해 오늘 총리님과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