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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나라 터키 '을드름' 총리 방문을 환영합니다

2017-12-06

한·터키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비날리 을드름' 터키 총리가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 국민들은 터키를 형제의 나라로 반갑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6.25 전쟁에 함께해 주신 터키의 참전용사들과 터키 국민들께 깊은 감사를 표하며 '비날리 을드름' 터키 총리의 방문을 환영했습니다.


터키는 6.25전쟁 때 우리나라에 2만여 명 군사를 파견한 혈맹국이자, 고대 고구려와 동맹관계를 맺었던 오랜 인연이 있는 나라입니다.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때 우리나라와 3,4위 결정전에서 만났을 때 우리 국민들은 양쪽 나라를 함께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양국은 지난 60년 동안 정치·경제·문화 등 다방면에서 협력 관계를 넓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했다"고 언급하며 터키가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가교라는 점에서 우리 정부가 유라시아평화협정을 위해 추진 중인 신북방정책과 관련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을드름 총리는 양국의 전략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2018년 방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한국과 터키의 양국민의 공통점에 대해 '은혜를 지키고 의리를 갚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눈부신 경제적 발전은 터키가 모범사례로 삼고 있다며 한국을 모델로 삼아 터키 역시 비약적인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을드름 총리는 청와대에 오기 전에 한국대사와 함께 '알리아'라는 영화를 참전용사들과 관람하기도 했습니다. '알리아'는 한국전에 참전한 터키군과 한국고아 소녀의 사랑에 기반한 영화로 이미 수백만 명 터키인들이 관람했고, 오스카영화제 수상 후보로도 올라 있다고 합니다.


을드름 총리는 양국 국민의 형제애와 유대감을 가장 잘 보여주는 이 영화가 한국에서도 상영되기를 바라며 향후 경제와 무역에서도 양국이 더 많이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