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험프리즈 깜짝 방문 문재인 대통령 <어려울 때 함께 피를 흘려준 진정한 친구>

2017-11-07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낮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해 한미동맹의 상징인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 깜짝 방문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미 장병들과 함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올해 7월 미 8군사령부가 캠프 험프리즈로 이전을 완료한 이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방문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오찬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 장병들에게 “저는 이 자리에 계신 한·미 장병 여러분께, 특히 미국 장병들께 각별한 격려와 감사를 드리고 싶다. 어려울 때 진정한 친구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여러분은 우리 대한민국이 어려울 때 함께 피를 흘려준 진정한 친구이다. 여러분은 한·미 동맹의 든든한 초석이고 한·미 동맹의 미래이다. 함께 우리 한반도 나아가서는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만들어 갑시다”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특히, 오늘 만남은 박수현 대변인이 직접 청와대 페이스북 통해 생생한 현장이 생중계 되어 큰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캠프 험프리즈 문장이 새겨진 케이크를 준비해 트럼프 대통령을 환영한 한미장병들




올해 7월 미 8군사령부가 캠프 험프리즈로 이전을 완료한 이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동행 방문함으로써 ‘포괄적 동맹’을 뛰어넘어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캠프 험프리즈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토머스 밴달 미 8군사령관으로부터 기지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 보고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연합 방위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평택 기지는 한‧미 연합 방위력의 중심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밴달 사령관은 캠프 험프리스에 대한 개괄적 보고를 한데 이어 “오늘은 한국과 미국의 양국 대통령께서 사상 처음으로 함께 평택 기지를 방문하신 역사적인 날”이라며 “평택 기지를 한‧미 동맹을 향한 영원한 헌신의 상징”이라고 표현했고, 더 압축적으로 ‘왕관 위의 보석’ 같은 곳이라며 107억불에 달하는 기지 건설비용의 92%를 부담해준 한국과 한국 국민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밴달 사령관은 “지금 트럼프 대통령도 항공 투어를 통해 브룩스 사령관으로부터 똑같은 보고를 받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방한을 통하여 이렇게 위대한 한국과 한국 국민의 기여를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