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의 '패션' 이 궁금하시다고요?

2017-10-09

요즘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패션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네요. '유쾌한 정숙씨' 가 어떤 자리에서 어떤 옷을 입는지, 해외 방문시 옷을 통해 무엇을 나타내고자 하는지, 알뜰한 패션 팁도 알아봤습니다.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패션이 궁금하시다고요? 친절한 청와대가 알려드립니다.


국민들과 소통하는 행사에선 지난 10여 년간 즐겨입던 옷을 자주 입습니다. 보훈 어머니 초청 오찬, 청와대 앞길 개방행사, 뉴욕 플러싱 방문 시 입었던 옷들은 오랫동안 입던 옷들입니다.


엄숙한 추모의 자리에서 입는 검정색 정장과 흰색 원피스 등도 오래됐지만 상태 괜찮습니다. 사진의 검정 자켓은 10년 전에도, 올해 5월 국립현충원 참배에도, 6월 미국 순방 때 한국전 참전 기념비 방문 때도, 7월 김대중 대통령 추도식에서도 요긴했습니다.


해외순방시에는 대한민국의 대표로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미국 부통령 부인 카렌 펜스 여사와의 오찬 때 입은 여름 누비, 버선코 구두, 푸른 숲이 프린트 된 코트, 워싱턴 아이오나 서비스 센터와 초등학교 방문시에 입었던, 공경할 제悌 가 프린트 된 블라우스가 그렇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시 입었던 한복은 어머님이 물려주신 옷감을 염색해서 만들었습니다. 일상 행사의 의상은 김정숙 여사 부담이지만 공무로 참석하는 순방행사는 청와대의 일부 예산지원을 받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쇼핑을 어디서 하냐고요? 

홈쇼핑, 기성복, 맞춤복을 다양하게 구입하고 필요하면 직접 수선도 해 입습니다. 공식행사 때 입는 흰색 정장은 모 홈쇼핑에서 구입한 10만원대 제품입니다. 가성비가 좋아 당시 히트상품이었다고요. 분홍색 원피스는 기성복, 손바느질로 직접 수선도 합니다.


김정숙 여사는 평소에 머리손질과 화장을 직접 하지만 해외순방 시에는 교민의 도움도 받습니다. 현지에서 활동하는 교민 미용사를 만나면 교민들의 삶과 고충을 직접 듣는 기회도 됩니다. 

낡은 구두는 깔창과 굽 등을 수선해 새단장했습니다. 장신구도 오래 쓰는데 국군의날 행사에서 착용한 팔찌는 낡아 변색된 것을 도금, 새 것처럼 보입니다.


하나의 의상을 여러가지로 활용합니다. 

미국 워싱턴 방문시에는 도착 시에 입었던 흰색 원피스를 3일 동안 입었는데 원피스 위에 재킷만 바꿔입는 것으로 장소와 격식을 맞췄습니다.


대선 때 부터 입었던 회색 줄무늬 정장은 독일 방문 시에도, 안동 하회마을 방문시에도 요긴하게 착용했습니다.